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컴퓨터를 통해 매일 수많은 정보를 주고받습니다.
문서를 작성하고, 사진을 보고, 동영상을 시청하고, 데이터를 분석합니다.
그런데 컴퓨터는 어떻게 이 모든 정보를 표현하고 처리할 수 있을까요?
그 핵심에는 비트(bit) 와 바이트(byte)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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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(bit)란 무엇인가?
비트(bit) 는 Binary Digit의 줄임말로,
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정보 단위입니다.
비트는 단 두 가지 값만 표현할 수 있습니다.
0
또는1
- 꺼짐(Off) 또는 켜짐(On)
- 참(True) 또는 거짓(False)
즉, 비트는 컴퓨터가 세계를 이해하는 최소 단위의 언어입니다.

바이트(byte)는 비트의 묶음
단일 비트는 너무 작은 단위이기 때문에,
실제로는 여러 개의 비트를 묶어서 데이터를 표현합니다.
1바이트 = 8비트
즉, 하나의 바이트는 2^8 = 256
개의 서로 다른 값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영문 알파벳 하나는 대부분 1바이트로 표현됩니다.
문자 | 이진수 값 (ASCII 기준) |
---|---|
A | 01000001 |
B | 01000010 |
a | 01100001 |
그럼 컴퓨터는 어떻게 “사진”이나 “소리”도 표현할까?
🖼 이미지
이미지는 픽셀(pixel)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각 픽셀의 색상(RGB 값)을 바이트 단위로 표현합니다.
- 예: 하나의 색상 = 빨강(R), 초록(G), 파랑(B)
- 각각 1바이트 → 총 3바이트로 하나의 픽셀 표현
🔊 소리
소리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샘플링하여
일정 시간마다 값을 숫자로 저장합니다.
이때 숫자 하나하나도 비트 단위로 저장됩니다.
단위가 커지면? 킬로바이트부터 기가바이트까지
컴퓨터는 방대한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단위도 커집니다.
단위 | 약자 | 크기 |
---|---|---|
킬로바이트 | KB | 1,024 바이트 |
메가바이트 | MB | 1,024 × 1,024 바이트 |
기가바이트 | GB | 1,024³ 바이트 |
테라바이트 | TB | 1,024⁴ 바이트 |

결론: 모든 것은 0과 1로부터
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디지털 정보 — 글자, 숫자, 사진, 음악, 영상 —
이 모든 것은 결국 0과 1로 구성된 비트의 조합입니다.
그 작은 비트들이 모여 바이트가 되고,
바이트들이 모여 우리 눈앞의 복잡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냅니다.
💡 오늘의 한 줄 요약
“컴퓨터는 세상을 0과 1로 본다. 그 세계를 여는 열쇠가 바로 비트와 바이트다.”